[리뷰] 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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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오늘 리뷰할 책은 ‘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입니다. 제목 그대로 딥러닝을 위한 라이브러리 중 케라스라는 라이브러리를 창시한 프랑소와 숄래 님이쓰시고 박해선 님이 번역하신 책입니다.
본 책에서 사용하는 소스코드는 깃헙에 공유되어있습니다. 총 페이지 수는 475페이지 입니다.

목차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1부 딥러닝의 기초
1장 딥러닝이란 무엇인가
2장 시작하기전에: 신경망의 수학적 구성 요소
3장 신경망 시작하기
4장 머신 러닝의 기본 요소

2부 실전 딥러닝
5장 컴퓨터 비전을 위한 딥러닝
6장 텍스트와 시퀀스를 위한 딥러닝
7장 딥러닝을 위한 고급 도구
8장 생성 모델을 위한 딥러닝
9장 결론

부록A 윈도에 텐서플로와 케사스 설치하기
부록B 우분투 리눅스에 케라스와 필수 라이브러리 설치하기
부록C EC2 GPU 인스턴스에서 주피터 노트북 실행하기

전체적으로 기초와 실전으로 나뉘어 지고, 부록에는 운영체제에 따른 개발 환경 세팅에 관해 설명 되어 있습니다. 1부 딥러닝의 기초에서는 말그대로 딥러닝의 기초에 대해 다룹니다. 딥러닝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용어 정의나, 딥러닝 작동원리, 역사를 설명합니다. 저는 기술서적이라도 해당 기술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수학적인 부분도 설명하는데, 수식만 있다면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는데 그림이 첨부되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내용이 내용인 만큼 배경지식에 따라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만약 2장이 어려우시다면 미적분학, 선형대수 책을 참고하시면서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코드가 컬러링이 잘 되어있어 코드 가독성이 좋고, 코드 설명도 꼼꼼하게 되어있습니다.


2부 초반에는 합성곱 신경망(CNN)에 대해 다룹니다. 딥러닝에서 유명한 고양이를 직접 판별해 봅니다. 이해를 돕는 그림이 자세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책 후반부에는 텍스트와 시퀀스를 위한 딥러닝, 딥러닝을 위한 고급 도구, 생성 모델을 위한 딥러닝을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핵심 개념을 리뷰하고, 딥러닝의 한계, 미래를 언급하며 마무리 짓습니다. 개인적으로 딥러닝의 장점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딥러닝의 한계를 언급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강점

  • 글씨체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글씨체
  • 독해력을 저하시키지 않는 줄간격과 여백
  • 대부분 딥러닝은 이미지에 치우쳐진 경우가 있는데 반해, 본 서는 텍스트, 시퀀스까지 다룸.
  • 코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쉬웠던 부분

  • 딥러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어려울 수 있는 난이도.
  • 책 전체 페이지를 더 할당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번역 기술서 특유의 전문용어의 어색한 한글화(어쩔 수 없는 부분일지도)

총평

전체적인 난이도는 제법 있는 편이라 딥러닝을 완전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백지상태라면 다른 책을 먼저 보거나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 책에서는 딥러닝에 대해 많은 부분을 담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다만 지면의 한계로 쉽게 이해되지 않을수는 있을 것 같아요, 책이 좀 더 두꺼웠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독자분께서 파이썬에 익숙하지 않다면 파이썬 입문 교재를 같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