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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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 구조 리뷰

본 리뷰는 리뷰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 책을 지원받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네트워크 공부의 어려움

네트워크는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이 많아 책을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 구조, 미야타 히로시 지음’은 이런 독자들을 위해 나온 책처럼 보였습니다.

큰 목차

  1. 네트워크 기초
  2. 물리 계층
  3. 데이터링크 계층
  4. 네트워크 계층
  5. 트랜스포트 계층
  6. 애플리케이션 계층

이책은 TCP/IP 7계층을 5계층으로 나누어 각 단원 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2장부터 각 세부 계층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풀컬러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트워크의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확실히 텍스트로만 보는것보다는 그림으로 확인하는 것이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죠.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개념설명에 끝나지 않고 실제 네트워크 장비를 설명합니다. 책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를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개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입문자의 경우 1장이 조금 어렵게 다가올수 있습니다. 1장에서는 네트워크 전체 과정을 요약해서 보여주는데 처음 등장하는 단어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는 2장 이후에 본격적으로 설명하면서 다시 등장하지만 처음 읽는 독자님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번역서이므로 번역서 특유의 어투와 한자어가 많다는 점은 감안하고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